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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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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력공학과 대학원생이 美 원전 안전성 코드 수정 이끌어

    2025-12-01 연구/산학

    원자력공학과 박사과정 장인규 학생이 진행한 연구 결과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이하 NRC)의 원자력발전소 인허가·안전성 평가용 전산 코드 ‘NRCDose3 v1.15’에 반영됐다. 이 코드는 원자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방사성 유출물에 의한 인근 주민의 피폭방사선량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전산 코드다. 미국에서는 원전의 인허가 과정에 활용되고 있으며, 해외 연구기관과 대학에서도 교육 및 연구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등에서 유사한 평가 코드를 운영하고 있다. 장인규 학생은 NRCDose3 코드가 한국의 식생활 요소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구조적 한계를 확인했다. 이 한계를 보완하고자 NRCDose3 방법론을 기반으로 국내 실정을 반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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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학협력단 ‘2026년 R&D 추진 전략 세미나’ 개최

    2025-12-01 연구/산학

    11월 13일(목)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피스홀에서 ‘2026년 R&D 추진 전략 세미나’가 개최됐다. 2026년 정부의 R&D 정책 변화에 대응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홍인기 산학협력단장은 “2026년을 대비해 미리 정부 정책을 살피고,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산학협력단이 추구하는 높은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김진상 총장도 취지에 공감하며 “경희는 연구중심대학으로 최근 괄목할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 세계 상위 1% 연구자도 4명이나 배출했다. 이들과 같이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영향력 높은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부, 산업계와 함께 발맞춰 설계해야 한다. 특히 젊은 교원이 성장해 의미를 갖는 경희만의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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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시대, 평화와 행성 의식을 묻다

    2025-11-28 교류/실천

    “우리는 지금 벼랑에 서 있다. ‘진화 혹은 절멸’ ‘평화 혹은 붕괴’라는 화두가 더 이상 생경하게 들리지 않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오늘의 인류 사회는 고전적 인간 현실의 사유 체계를 넘어서야 한다. ‘실존’의 또 다른 지평을 찾아 나서야 한다. ‘모든 것은 연결돼 있다.’ ‘전체에 이로운 것은 내게도 좋다.’ 그런 ‘전일사관’의 대전제와 함께 움직여야 한다. ‘행성 의식’의 지구적 확산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 길이 파국을 막을 마지막 수단일지 모른다.” 지난 9월 19일(금) 오전 열린 ‘제44회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기념 국제회의 Peace BAR Festival’ 특별대담에서 경희학원 이사장 조인원 박사(정치학)는 이 같은 절박한 메시지를 던졌다. 대담에 함께한 나오미 오레스케스 하버드대학교 석좌교수(과학사학)와 존 아이켄베리 프린스턴대학교 석좌교수 겸 경희대학교 ES(국제정치학) 등 세계적 석학들은 ‘인류 의식의 행성적 전환’을 문명 전환의 출발점으로 강조했다. 이들의 결론은 분명했다. 행성 의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행성적 연대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날 오후 열린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디 엘더스(제1회 미원평화상 수상 기관), 로마클럽, 유엔, 라즐로연구소, 하벨도서관, 오카야마대학교, 어스 차터 인터내셔널 등 국제기구와 학술·교육기관, 시민사회가 모여 ‘돌파 혹은 붕괴: 행성 의식과 미래 정치의 향배(Breakthrough or Breakdown: Planetary Consciousness and Transformative Politics)’를 주제로 문명 전환을 구체화할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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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상위 1% 연구자(HCR) 4명 선정

    2025-11-26 연구/산학

    스마트관광원 구철모, 정남호 교수, 생물학과 배진우 교수, 컴퓨터공학부 홍충선 고황명예교수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선정하는 ‘2025 세계 상위 1% 피인용 우수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에 이름을 올렸다. HCR 4명은 국내 종합사립대학 3위에 해당한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매년 그들이 제공하는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연구 분야별 논문 피인용 횟수 상위 1%에 해당하는 연구자를 HCR로 선정한다. HCR 선정은 연구의 질과 영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올해는 총 22개 분야에서 전 세계 60개국, 1,300여 개 기관 6,868명, 국내에서는 76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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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준한 나눔이 이어가는 학문의 선순환”

    2025-11-26 교류/실천

    꾸준한 나눔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한의과대학에는 그 어려운 일을 묵묵히 이어온 동문이 있다. 강지천 동문(81학번)은 ‘학문을 통해 얻은 지식은 나눌수록 자란다’는 신념 아래 2021학년도 1학기부터 매 학기 본초학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강지천 동문의 뜻을 이어받아 한의과대학에서는 본초학 강의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학생을 대상으로 ‘본초학 성적 우수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한다. 그의 오랜 실천은 후배들의 학문적 열정으로 이어지며, 한의학의 근간을 더욱 단단히 세워가고 있다. 강지천 동문의 실천은 후배들의 학문적 성취라는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화) 개최된 본초학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안세민 학생(23학번)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안세민 학생은 지난 2024년도 2학기에 이어 올해 1학기에도 장학금 대상자로 선발됐다. ‘꾸준한 나눔’이 ‘꾸준한 성장’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수여식에는 본초학 교실의 부영민·김호철·이경진·송정빈 교수가 참석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한의학의 모든 길은 ‘본초학(本草學)’에서 시작된다. 한약재의 기원과 효능, 감별과 조합을 탐구하는 본초학은 한의학 전반을 이해하기 위한 출발점이자 임상과 연구를 잇는 가장 근본적인 학문이다. 그만큼 방대한 내용을 소화해야 하기에 학생들에게는 높은 집중력과 꾸준한 탐구심이 요구된다. 강지천 동문의 장학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안세민 학생은 “지난 학기의 수상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그 덕에 이번 학기에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이 환경을 마련해주신 강지천 원장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현재 본과 1학년인 그는 처방제형학(방제학) 등 임상과 밀접한 과목을 수강하며 본초학의 중요성을 다시금 체감하고 있다. 그는 “본초학에서 다진 기초 덕분에 이후 전공 수업의 이해가 훨씬 깊어졌다”며 “기초를 충실히 쌓는 과정이 학문의 확장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본초학의 중요성과 매력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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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 계몽주의와 근대문명의 재조명

    2025-11-27

    문명연구 총서 5 계몽주의와 근대문명의 재조명 THE REORIENTATION OF MODERN CIVILIZATION AND THE ENLIGHTENMENT 이한구・김현구・정용덕 편 152*225 | 284쪽 | 무선 22,000원 | 2025년 10월 30일 ISBN 978-89-8222-813-1 (94300) ISBN 978-89-8222-662-5 (set) 합리성을 위협하는 디지털 시대의 탈진실 현상 계몽주의의 현대적 재해석은 가능한가? 21세기 문제의식과 계몽주의 정신을 연결하는 ‘문명연구 총서’ 제5권! 유튜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짜 뉴스와 정보들은 AI 기술과 결합해 이제 진실과 거짓을 판별하기 힘든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 AGI(범용인공지능)의 탄생을 코앞에 두고 과거 ‘무지를 선택하는 사람들’의 시대를 말한 칸트의 경고가 현실로 도래하고 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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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국가를 위해 죽어야 하나

    2025-10-14

    왜 국가를 위해 죽어야 하나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해어떻게 저항할 것인가- 강희원 지음 | 152×225 | 280쪽 | 무선 | 19,000원 2025년 10월 10일 | ISBN 978-89-8222-810-0 (03300) 법철학자 강희원 교수의 신간 《왜 국가를 위해 죽어야 하나》(부제: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해 어떻게 저항할 것인가)가 출간됐다. 이 책은 ‘nation’, ‘state’에 대한 언어학적 설명과 함께 고대의 영웅 숭배부터 중세의 성전(聖戰), 근대의 국가철학과 내셔널리즘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전쟁에서 목숨을 바치라는 ‘순국’을 합리화해 온 담론을 추적한다. 저자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국가와 민족의 이름으로 강요되는 순국의 의무가 강제된 역사적 · 철학적 맥락을 탐색하며 우리가 당연시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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